출간 도서

수월동(水月洞)

저자

윤기평

ISBN

979-11-7048-344-1

출간일

2022년 06월 30일

도서분류

시집

상세정보

‘쉽고 짧게 그러나 아리게’ 쓰겠다는 나의 의도는 실현된 것일까?

굽이굽이 칠십 년을 살아온 중늙은이 시인으로서 썸 타는 사랑이나 헤어지는 청춘의 속 쓰림 또는 계절을 따라 샘솟는 일상의 감상을 식상한 말들로 주저리주저리 쓴다는 것은

내키지 않는 일이다. 무상한 사물의 본성과 괴괴한 삶의 진실을 발견하고자 했던 진솔한 의도를 독자들이 공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뿐 뚜렷한 시의 목적은 없다

-自序 중에서

저자 윤기평

윤기평 시인은 195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인천에서 청소년기를 지내며, 제물포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경영협회 등에서 건설정책 전문가로 20여 년을 일했고, (주)신라안전 회장을 역임한 끝으로 건설업계를 떠났다.

54세에 직장생활을 정리한 후 작가, 서예가, 검도관장, 중소기업 회장, 한국어 교사, 숲 속 노동자, 이발사, 빌딩 관리소장 등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2013년 수필집 『남자의 부활』 2019년 자기계발서 『노년의 외로움을 넘어서』 2020년 『오암 서예 작품집』 등을 출간하였다.

2021년 68세의 나이로 서울 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조화」 등 5편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시 창작을 통하여 사물의 본성과 삶의 진실 발견에 천착하고 있다.